[현장연결] 대통령실 "중국, 6년간 금지한 한국 영화 서비스 개시"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은 오늘(22일)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최근 국내외에서 진행한 다자외교 성과와 이태원 참사 후속 대책 등을 논의했습니다.<br /><br />대통령실이 국무회의 결과를 전하는 브리핑을 열었는데요.<br /><br />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김은혜 / 대통령실 홍보수석]<br /><br />한 가지 소식이 있어서 전해 드리고자 하는데요.<br /><br />그동안 문화 뉴스에서는 몇 번 소개가 됐습니다마는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이 지난 11월 15일에 정상회담을 했습니다.<br /><br />3년여 만의 회담이었습니다.<br /><br />협력의 물꼬를 트면서 새로운 한중관계에 대한 발전 의지를 재확인했죠.<br /><br />오전에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는 외교적인 의미가 있었는데요.<br /><br />6년간의 그동안 중국에서 정식 수입이 금지된 한국 영화 서비스가 개시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의 OTT, 오버 더 톱이라고 하죠.<br /><br />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 우리나라 감독의 영화가 상영이 되기 시작했는데요.<br /><br />한중 정상회담에서 저희가 작은 시작이지만 큰 의미가 있는 앞으로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싶습니다.<br /><br />한중 정상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양국 국민 간의 문화와 인적 교류의 중요성, 특히 청년 세대 간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시진핑 주석도 이 자리에서 공감을 표시했습니다.<br /><br />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OTT 조치를 통해서 화답한 것으로 해석합니다.<br /><br />문화 콘텐츠 업계가 주목할 만한 뉴스였는데요.<br /><br />양국 국민 간 인적, 문화 교류 간 개방적 자세를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하자는 한중 정상회담의 결과를 저희가 소개해 드린 바가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조금 더 구체적으로 지난 15일에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회담 발언을 소개하면서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그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한중관계는 수교 이래 지난 30여 년간 교역과 투자, 그리고 인적 교류와 같은 양적 측면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서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는 양국관계를 질적으로 도약시켜 나가야 될 시점이 됐다고 봅니다.<br /><br />또 양국 관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서는 민간 교류 확대가 중요합니다.<br /><br />특히 문화와 관광 그리고 교육 등과 같은 양국 국민들 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어야 양 국민 간 상호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호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대통령은 이어 특히 우리 젊은 세대는 우리나라와 역사, 문화 그리고 중국의 역사, 문화에 대해 접하고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이런 측면에서 한중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서 젊은 미래 세대 간 거리를 좁혀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라고 마무리했습니다.<br /><br />시진핑 주석도 이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발언을 했습니다.<br /><br />인적 문화 교류가 최근 중단돼 양 국민 간 우호 정서, 상호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교류 중단은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으며 전면적인 회복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.<br /><br />문화 교류는 지정학적인 문제와 분리해서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.<br /><br />중국 측은 한중 문화 인적 교류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고 이 적극적은 제가 한 번 더 확인하겠습니다.<br /><br />한국 측과 다양한 문화 인적 교류 행사를 개최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류를 긍정적으로 정상화해 나간다면 상호 호감도와 이해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양국 정상 간의 의미 있는 이 회담의 성과를 토대로 중국의 수입 금지조치 해제와 같은 이런 적극적인 미래가 전개될지 기대를 하면서 꾸준히 노력하고 또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#한중정상 #한국영화 #문화교류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